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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소개, 줄거리, 결말(스포0),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3. 2. 24. 09:44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2022년 개봉영화로 장혁, 이승준, 앤, 브루스 칸 주연의 액션 영화입니다. 최재훈 감독의 작품으로, 관객수 60,175명으로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장혁표 액션을 좋아하신다면 즐겁게 볼만한 영화입니다.
줄거리 및 결말(스포주의)
전직 킬러 의강(장혁)은 은퇴 후 사랑하는 아내 현주(이채영)와 결혼하여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보냅니다. 평화로운 어느 날 아내 현주에게서 자신과 함께 제주도 여행 가는 이혼녀인 친한 언니(유서진)의 딸 윤지(이서영)를 의강의 집에 두고 보살펴달라는 부탁(명령)을 받습니다. 3주 동안이나. 의강은 학원을 마치고 나오는 윤지와 친구 혜주(조한솔)를 픽업하지만, 사실 윤지가 귀찮습니다.
의강은 친구혜주집에서 잔다는 윤지의 말에 내심 기뻐하며 용돈을 두둑이 주고 둘을 홍대 근처에 내려줍니다. 집으로 돌아와 편히 잠을 자던 의강은 배가 아프다는 윤지의 말에 카페로 불려 갑니다. 윤지는 학교선배라는 남자와 함께 있었습니다. 윤지의 학교선배는 돌아가고 윤지는 갑자기 의강에게 의강의 집에서 잔다고 합니다. 문자를 하던 윤지는 다시 의강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의강은 어이없어 하지만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하고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의강은 윤지가 오토바이를 탄 무리와 함께 가는 걸 목격합니다. 돌아가던 차 안에서 의강은 윤지와 잘 있냐는 아내 현주의 문자를 받고 용돈 줄 때 넣어두었던 위치 추적기를 이용하여 윤지를 찾아갑니다. 윤지와 친구혜주는 한 지하롤러장에서 일진무리에 둘러싸여 성매매 할 것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이때 의강이 나타나 일진여자성연(방은정)에게 배에 칼을 맞는 부상을 입지만 일진들을 물리치고, 윤지와 친구혜주를 구해줍니다. 의강은 윤지를 집으로 데려와 같이 지내지만, 귀찮아하는 건 여전합니다. 의강은 윤지가 귀찮지만 싫지는 않습니다. 의강과 윤지가 햄버거를 사고 돌아오는 중 사건현장에 있던 이형사(이승준)에게서 어제 윤지와 친구혜주가 납치되었던 지하롤러장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걸 알게 됩니다. 다음날 윤지는 친구혜주의 안부가 걱정되고, 이형사는 의강을 찾아와 의강의 차가 사건발생시간쯤 롤러장 근처를 지난 걸 얘기하며 의강을 추궁합니다. 의강은 여유롭게 대처하며 의심을 피합니다. 이형사는 윤지가 사건현장에 있었던 거 같다며 이야기를 나누려 하지만 의강에게 제지당합니다. 의강은 윤지에게 잘못이 없다고 하지만 윤지는 힘들어합니다. 의강은 과거 자신의 죽음을 의뢰한 소녀를 회상합니다. 그 소녀는 죽기 전에 한 번만 안아달라고 합니다. 건조하게 그 소녀를 안아주던 의강은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던 그 소녀의 아픔이 궁금해졌습니다. (이 소녀가 지금의 아내 현주입니다) 윤지는 여자일진성연으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성연은 윤지친구혜주의 생사와 의강의 지문 묻은 칼로 의강을 범인으로 몰겠다며 협박하며 의강을 홍대입구로 불러냅니다. 윤지는 같이 가겠다고 하지만 의강은 위치추적팔지를 윤지에게 주며 집에 있으라고 합니다. 의강은 성연이 가지고 있는 윤지지갑의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성매매조직 사무실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성연을 찾았습니다. 사무실 사장 점박이(최기섭)는 윤지친구 혜주를 죽이라고 전화로 명령합니다. 의강은 점박이 부하를 고문? 하여 자신의 지문이 묻은 칼을 돌려받습니다. 점박이는 총을 쏘며 도망갑니다. 점박이를 쫓아가던 의강은 조직원 유리(브루스 칸)를 만나 맨몸액션을 펼칩니다. 의강은 유리를 뿌리치고 사무실건물을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집 밖의 CCTV는 부서져 있고 집안 곳곳의 흔적들을 통해 윤지가 납치당한 사실을 확인합니다. 의강은 총을 챙겨 윤지에게 준 위치추적 팔지를 통해 윤지를 찾아 나섭니다. 한빌라에서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 윤지친구 혜주를 구해주고 윤지의 행방을 묻습니다. 이때 도망가던 성연이 의강에게 붙잡힙니다. 성연은 의강에게 위치추격기를 던지며 어떻게 찾았는지 알았다며 이제 못 찾을 거라고 합니다. 의강은 성연을 협박하여 자기들이 가출한 여자아이들을 이용한 성매매알선조직이라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가출한 아이가 아닌 윤지는 누군가가 지명한 상태였던 거라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의강은 약간의 고문을 통해 윤지가 원주외각의 돈텔파파라는 모텔에 있다는 정보를 얻습니다. 이형사는 의강이 한바탕 하고 간 빌라에서 피 흘리는 성연을 발견합니다. 의강은 돈텔파파에 도착하여 여러 명의 조직원들과 싸움을 벌입니다. 마치 올드보이의 장도리 액션씬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윤지는 없습니다. 의강은 수많은 조직원들을 처리하고, 이를 보고 도망가던 모집책을 통해 윤지의 정보를 알아내려 하지만 조직원 유리가 막아섭니다. 유리는 윤지가 동해항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하지만 살아서 의강이 여기를 벗어날 수 없을 거라고 합니다. 또다시 의강과 유리의 대결입니다. 간신히 빠져나온 의강을 이형사가 붙잡습니다. 의강은 이형사의 총을 빼앗고 수갑은 채운채 윤지를 찾아 동해항으로 갑니다. 동해항에서 윤지를 발견한 의강은 윤지를 구합니다. 의강은 차로 돌진하는 점박이에게 당할뻔하지만 점박이를 처리하고 점박이의 폰을 확보합니다. 점박이 전화로 이형사가 성매매조직에 협조 중인 비리형사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신이 새로운 스폰이 되어 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합니다.
의강과 윤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습니다. 이형사는 의강에게 자신의 정체를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보고 의강의 통찰력에 놀랍니다. 이형사와 의강은 서로 협조하기로 합니다. 의강은 이형사에게 윤지의 지명자를 알아내라고 합니다. 의강은 사격장 주인 손현주에게 미등록 총기를 구해달라고 합니다. 의강은 이형사를 통해 윤지가 탈출하지 못했더라면 박형주(신승환)가 예약한 러시아의 호텔방으로 끌려갔을 거라고 알게 됩니다. 의강은 박형주를 찾아가 윤지의 지명자를 묻는데 그때 돼지엄마라는 여자한테서 박형주에게 전화가 옵니다. 여자애들 준비상태를 묻는 전화입니다. 그 돼지엄마가 바로 윤지의 엄마입니다.(충격) 의강은 박형주에게서 판사라는 윤지 지명자와 성매매파티 정보를 얻고 난 후 박형주를 죽입니다. 의강은 시체처리업자(차태현)를 불러 시신을 처리합니다.
윤지는 친구 혜주가 이번사건으로 자살했다는 얘기를 듣고 힘들어합니다. 의강은 그런 윤지가 안쓰럽습니다. 의강은 이형사를 통해 윤지엄마가 윤지의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과 판사라는 윤지 지명자가 중앙지법 법원장이라는 걸 알아냅니다. 의강은 사격장 주인 손현주에게서 구한 총기로 판사의 보디가드들을 제거하며 성매매 파티장으로 침투합니다. 판사의 보디가드 유리는 의강이 침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의강과 대결하던 중 이형사의 배신으로 의강이 붙잡힙니다. 권력과 부가 있는 판사에게 이형사가 붙은 것입니다. 붙잡힌 채로 판사 앞에 끌려간 의강은 서로를 확인합니다. 판사는 이형사를 시켜 의강을 자살로 처리하라고 합니다. 이형사에게 끌려가던 의강은 이형사를 제압하고 보디가드들을 처리합니다. 그리고 이형사에게 판사를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잡힌 거라 하고 이형사를 죽입니다. 유리가 나타나 의강과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존윅의 총기액션과 같은 다양한 액션씬 후에 유리를 처리한 의강은 판사에게 갑니다. 판사는 의강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의강은 전혀 반성하지 않는 판사를 죽입니다. 일이 잘못된 걸 알게 된 윤지 새엄마(돼지엄마)는 의강의 아내 현주를 두고 차를 타고 도망치려 합니다. 이때 판사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돼지엄마는 전화를 받지만 그전화를 건 사람은 돼지엄마차 뒷좌석에 있던 의강이었습니다. 둘이 탄 자동차는 한적한 곳에 도착합니다. 의강은 마지막 발악을 하는 돼지엄마를 죽입니다. 모든 일을 마무리한 의강은 윤지를 데리고 바다를 보고 있던 아내 현주에게 갑니다. 약속을 지켰다는 의강을 아내현주는 예전처럼 따듯이 안아줍니다.
후기
액션에 진심인 장혁의 노력이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차태현 등 카메오를 보는 재미도 있고 액션이나 결말이 시원한 영화였습니다.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이 보기에는 좋을듯합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영화로 살짝 잔인한 장면들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