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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소개, 줄거리, 결말(스포 0),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3. 2. 20. 09:53
소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김태준 감독,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주연의 2023년 작품입니다. 우연히 잃어버린 스마트폰으로 인해 벌어지는 현실적인 스릴러 영화입니다. 스마트폰이라는 생활밀착형 소재를 스릴러 장르에 잘 녹인 영화입니다.
줄거리 (스포주의)
주인공 이나미(천우희)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알람소리에 잠을 깹니다. 이나미가 일어나서부터 쭉 함께하는 스마트폰입니다. 날씨확인부터 일정확인 등등... 노래도 틀어줍니다(삐삐밴드를 좋아하는 이나미) 친구들과의 소통, 좋아하는 LG 트윈스 야구티켓예매, 각종 결제, SNS, 카메라, 게임, 집 구하기 등 이나미의 모든 일상에 스마트폰이 빠지질 않습니다.
작은 젤리업체(맛있고냑)에서 일하는 이나미는 회사 퇴근 후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친구들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잠든 이나미는 버스바닥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것도 모른 채 급하게 버스에서 내립니다. 오준영(임시완)은 출발한 버스 안에서 떨어진 이나미의 스마트폰을 줍습니다. 다음날 준영은 태국요리를 만들어 인스타에 올리며 그 인스타주인(피해자)이 태국에 있는 척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배달음식을 먹으려던 중에 어제 주운 나미의 전화벨이 울립니다. 나미의 베프인 은주(김예원)의 전화입니다. 준영은 녹음된 여자음성을 통해 자신인 여자인척 하며 스마트폰을 주웠다고 합니다. 친구를 통해 이나미라는 이름을 알게 되고 노트에 이름을 적습니다. 이제 나미에 대한 모든 걸 적게 될 노트가 됩니다. 친구를 통해 스마트폰 분실사실을 알게 된 나미는 준영과 통하하고(녹음된 여자목소리로),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만나 스마트폰을 돌려받기로 합니다. 준영은 나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아하는 것, 생일들 많은 정보를 얻지만, 스마트폰은 비번을 알 수가 없어 풀지 못합니다. 이에 준영은 나미의 폰액정을 일부러 망가뜨립니다. 한편 깊은 야산에서 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됩니다. 준영의 아버지 우지만(김희원) 형사는 시체 근처에서 발견된 나무영양제를 보고 이곳이 예전 아들 준영과 함께 나무를 심은 곳임을 알아챕니다. 역시 근처에 우준영이라는 명찰이 달린 나무가 있습니다. 우지만 형사의 아들 준영은 집을 나간 지 7년이 넘어 소식을 알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우지만형사는 아들 준영밖에 모르는 한적한 곳에 시체가 발견된 것이 의아하지만 아들은 살인을 저지를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건 아들 준영을 찾으려고 합니다. 나미는 아버지 이승우(박호산)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주말 아르바이트하며 스마트폰을 돌려받길 기다립니다. 하지만 카페로 전화를 건 핸드폰을 주운 여자(준영)는 핸드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깨졌다면서 수리점에 맡겼고, 수리비는 지불했으니 찾아가라며 주소하나를 남깁니다.
외진 상가건물에 들어서 나미는 구석진 한 스마트폰 수리점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 있는 자신의 액정이 망가진 스마트폰을 발견합니다. 마스크를 쓴 수리점 직원이 스마트폰 수리의뢰서를 내밉니다. 수리의뢰서에는 핸드폰 비밀번호를 적어야 합니다. 그 직원이 다름 아닌 준영이었습니다. 나미는 별 의심 없이 비밀번호를 적습니다. 나미로부터 비밀번호를 얻은 준영은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하고, 동일한 복제폰을 하나 만듭니다. 나미는 수리된 폰을 돌려받고, 만족해하며 돌아갑니다. 이때 켜지는 준영의 나미 복제폰... 준영은 나미가 폰으로 하는 모든 문자와 톡, SNS의 내용들과 지금 어디에 있는지, 또 폰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나미의 거의 모든 말과 행동을 보고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준영은 스마트폰으로 얻은 정보로 나미에게 접근해 호감을 얻습니다. 준영은 자기 집안에서 나미의 모든 일상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스토킹도 편리해진 시대인가...) 나미는 핸드폰을 하다 잠이 들고 잠든 나미 너머로 다시 켜지는 나미의 핸드폰입니다.(무섭다) 준영은 밤새 나미의 폰을 통해 나미의 거의 모든 정보를 얻어냅니다.(노트에 빼곡히 적을 정도로). 준영의 노트에 적인 나미의 넘버는 9. 이런 짓이 처음이 아닌 준영입니다. 준영의 노트북 배경화면은 이미 희생된 넘버 8번의 죽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형사 지만은 아내를 통해 아들 준영의 주소를 알아내려 하지만 아내는 모른다고 합니다. 아버지 지만과 아들 준영은 사이가 좋지 않은 듯합니다. 준영어머니도 아들의 주소를 남편에게 말해주지 않습니다.(알고 있지만..)
나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열심히 근무합니다. 준영은 나미가 회사에 있는 동안 빈 나미의 집을 이곳저곳 확인합니다.(집 보러 온 줄.. 수압체크까지..)
형사 지만은 아들 준영의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고, 열쇠공을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갑니다. 지만이 준영의 집안에 들어온 지 얼마 후 집으로 돌아온 준영은 집 열쇠를 열기 전 누군가 침입한 흔적을 눈치채고 물러납니다. 집안을 확인하던 지만은 이전에 시체로 발견된 피해자의 사진, 각종 휴대폰, 피해자들을 기록한 노트까지 온갖 범죄의 흔적들을 발견합니다. 집 밖에서 지만이 자신의 집에서 범죄증거들을 녹화하고 있음을 확인한 준영은 지만에게 문자 한 통을 보냅니다. 오랜만이에요. 아버지. 놀란 지만은 창밖을 확인하고 자신이 찍힌 사진을 실시간으로 받게 됩니다. 준영이 근처에 있다고 확신한 지만은 준영을 찾아다니지만 쫓아간 곳에 있는 것은 원격으로 조정 중 인 하나의 스마트폰뿐입니다. 지만은 다시 준영의 집으로 돌아가보지만 집안은 물에 잠긴 채 온통 엉망입니다. 준영의 마지막 메시지는 집 정리해 줘서 고마워요였습니다.
나미 아버지 승우는 나미에게 접근하는 준영이 영 의심스럽습니다. 준영을 조심하라는 아버지 승우와 괜한 걱정이라는 나미는 갈등을 합니다. 승우는 나미에게 자신이 준 칼을 잘 가지고 다니라고 합니다. 이 상황 또한 모두 듣고 보고 있는 준영입니다. 집에 돌아온 나미에게 친구은주가 찾아옵니다. 은주는 취업면접에 떨어지고 엄마와 싸워서 갈 때 없는 자기를 나미가 집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나미는 은주를 부른 기억이 없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준영이 자신의 계획에 방해되는 나미아버지 승우를 제거하기 위해 나미의 복제폰을 이용해 승우의 폰에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지만은 준영이 살해한 피해자의 어머니를 찾아가 준영의 범죄수범을 확인합니다. 나미에게 하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승우는 딸 나미와의 행복했던 어린 시절 영상을 보던 중 집 앞에 택배가 왔다는 문자와 사진을 받습니다. 택배를 가지러 나가 무거운 박스와 힘겨워하던 중 숨어있던 준영에게 머리를 가격 당하고 정신을 잃습니다.
첫 번째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다수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침대에서 일어난 나미가 친구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폰으로 찍던 중 핸드폰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회사에서 온 수많은 부재중 전화와 카톡입니다. 알람이 꺼져있어 11시가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뒤늦게 택시를 타고 회사를 가던 나미는 자신도 모르는 카톡내용과 인스타에 올라간 내용에 당황합니다. 회사제품과 회사사장인 오사장(오현경), 직장동료들을 험담한 내용이 나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가 있고 , 단톡방에도 비방과 함께 퇴사할 거라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이었습니다. 회사로 달려간 나미가 해킹당한 거라고 얘기해 보지만 돌아오는 건 동료들의 냉대와 막대한 피해를 입은 회사, 그리고 자신을 신뢰하던 오사장의 내동댕이입니다. 준영이 나미를 주변으로부터 고립시키기 위해 벌인 짓입니다. 나미는 패닉에 빠져 어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때 친구 은주가 나타나 나미를 위로하며 함께 경찰서로 신고하려 갑니다. 하지만 증거를 가져오라는 경찰에 말에 별 소득 없이 경찰서를 나섭니다.
손발이 묶인 채 깨어난 나미아버지 승우는 준영에게 딸 나미를 건들지 말라고 말합니다. 준영은 자신의 범죄방법을 자랑하며 승우를 조롱합니다. 나미는 은주와 범인에 대해 추리해 보지만 짐작도 되지 않습니다. 나미는 IT보안업체에 다닌다는 준영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준영은 나미에 폰에 스파이웨어가 설치되어 있다며 범인은 잡기 힘들 거라고 합니다. 폰은 깔끔해졌다며 다시 나미에게 다시 돌려줍니다. 그리고 나미를 은주 빼고 따로 불러내 은주가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거 아니냐며 은주를 의심하게 만듭니다. 이런 스파이웨어는 직접 설치해야 한다며 어젯밤 같이 있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은주는 산에서 시체 7구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나미에게 보여주는데 나미는 준영의 말에 흔들려 폰해킹범으로 은주를 의심합니다. 억울한 은주는 분노하며 나미에게 절교를 선언합니다. 은주는 울면서 떠나고 준영은 그 모습을 보고 미소 짓습니다. 뉴스에서는 암매장 사건을 보도하고 형사 지만은 아들 준영을 용의자로 확신하며 자책합니다. 지만은 동료 형사와 준영의 폰수리점을 찾아가지만, 준영은 이미 떠난 후였습니다.(준영의 집과 같이 물이 흥건하다) 준영을 공개 수배하자는 동료와 준영을 직접 잡고 싶은 지만은 준영이 잠수 탈까 봐 두려워 서로 갈등합니다. 나미는 친구와의 즐거웠던 영상을 보며 슬퍼하던 중에 핸드폰을 던지고 금이 간 액정을 보고 문득 액정을 수리했던 폰수리점(준영의)이 생각납니다. 지만은 준영의 수리점에서 단서를 찾던 중 경찰과 함께 찾아온 나미와 마주칩니다.
준영이 폰해킹 범인임을 확신한 나미는 준영을 집으로 유인해 체포하려 합니다. 지만은 준영이 살인범이라는 사실은 숨긴 채 준영을 잡기 위해 나미의 작전에 동조합니다. 지만과 동료 형사는 나미집 앞에 숨어 준영을 기다립니다. 나미집으로 오던 준영은 총을 겨눈 지만과 동료에게 붙잡힙니다. 그러나 뒤돌아선 준영은 지만이 찾던 아들 준영이 아니었습니다.(준영의 신분을 훔친 임시완이였다) 준영이 아니지만 수상히 여겨 신분증을 확인하려 하지만 준영의 임기응변에 그냥 보내줍니다. 나미는 준영이 급한 일 때문에 못 온다는 메시지를 받고 지만과 동료형사의 권유로 차를 얻어 타고 안전한 아버지의 경기도 집으로 돌아갑니다. 나미는 아버지집으로 들어가며 형사지만에게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명함을 받습니다. 나미는 명함에 무언가를 적어 형사들에게 보여주며 무슨 일 없어도 문자 하겠다며 문자 없으면 무슨 일 있는 줄 알라고 말합니다.(폰이 도청당한다는 걸 알고 한 행동입니다) 나미는 아버지집안으로 들어와 아버지 승우를 찾지만 승우가 이미 잠든 줄 알고 자기 방으로 향합니다. 나미는 갑자기 준영의 연락을 받고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버지 승우 침실을 확인해 보지만 아버지가 없습니다. 당황하지만 용기를 내 몽둥이?를 들고 거실로 나가는데 가짜준영이 지금까지 도청했던 녹음을 틀며 나미를 맞이합니다. 서울로 돌아가던 지만과 동료형사는 저수지에서 무연고 시체로 발견된 준영을 찾았다는 이야기 듣습니다. 가짜준영은 아버지승우의 행방을 묻는 나미에게 아버지를 인질 삼아 형사들에게 이제 잔다는 문자를 보내게 합니다. 나미는 형사 지만에게 문자를 한 후 명함을 구겨 바닥에 던집니다. 자신에게 왜 이러는지 묻는 나미에게 준영은 니폰 내가 주웠으니까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제안합니다. 24시간 안에 나미의 폰에 있는 누구라도 연락이 오면 살려준다고 합니다.(가짜준영이 나미의 인간관계를 모두 망가트린 상태임) 가짜준영은 이 게임에서 지금까지 연락 와서 산 사람은 없었답니다. 가짜준영은 나미 아버지 승우를 물이 가득한 욕조에 결박시킨 채 인질 삼아 나미를 결박합니다. 그리고 나미 앞에서 아버지승우한테는 연락온사람이 없었다며 승우를 물에 잠겨 죽이려 합니다. 아버지의 죽어가는 모습에 나미는 가짜준영에게 아버지를 살려달라며 애원합니다. 가짜준영은 그럼 나미 네가 죽이라며 욕조에 있는 아버지 승우 위에 나미를 던져 승우가 물에 잡기게 합니다. 나미 또한 욕조에 잠겨 죽어 갑니다. 가짜준영은 죽어가는 나미의 마지막 얼굴을 폰으로 찍어 나미의 스마트폰폰 배경화면으로 저장합니다. 가짜준영은 거실 소파에 앉아 우연히 바닥에 있던 구겨진 명함을 보고 당황합니다. 명함에는 문자 X 무조건 전화라는 나미의 메모가 적혀있었습니다. 뒤들 돌아본 가짜준영은 담을 넘어오는 지만의 형사동료를 발견합니다. 가짜준영은 집으로 들어온 형사를 공격하려 합니다. 가짜준영의 공격직전 지만이 가짜준영의 머리에 총을 겨눕니다. 형사들은 나미 집 앞에서 놓친 놈인걸 알고 놀랍니다. 가짜준영은 지만을 보고 아버지라고 합니다. 분노한 지만은 가짜준영을 마구 때립니다. 동료 형사는 욕실에서 나미와 나미 아버지 승우를 꺼내줍니다. 지만은 가짜준영에게 자기 아들 준영이 어디 있냐며 묻습니다. 끝까지 준영 행세를 하면서 지만을 우롱하는 가짜 준영입니다. 지만은 분노에 차 수갑에 채워진 가짜 준영을 마구 때립니다. 맞던 가짜준영은 캐리어를 가리키고 그 안에는 진짜준영에 관한 노트메모가 있습니다. 0번 우준영 첫 번째 희생자였던 진짜 준영입니다. 노트에 적현 있던 진짜준영의 이야기. 진짜 준영의 폰에 있던 아들 우준영의 사망직전의 모습에 아버지 지만은 분노합니다. 욕실에서는 형사가 죽어가는 나미아버지 승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겨우 정신을 차린 나미는 옆에서 죽어가는 아버지를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형사 지만은 총을 꺼내 가짜준영에게 겨눕니다. 가짜준영은 별 감정 없이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어차피 쏘지도 못할 거라며 당당하게 사과? 합니다. 욕실에서 가짜준영의 말을 듣던 나미는 분노가 가득한 채로 가짜 준영에게 다가갑니다. 나미를 보던 가짜 준영의 표정이 굳습니다. 나미는 욕실에 있던 형사가 떨어뜨린 총으로 가짜 준영을 쏩니다. 총에 맞은 가짜준영은 고통스러워하고 지만은 나미의 총을 가져갑니다. 욕실을 뒤돌아보던 나미는 가까스로 살아난 아버지 승우를 보고 울며 부둥켜안습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미는 구급차에 실려가고 그 모습을 구경온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담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모아놓은 희생자 휴대폰 중에서 나미의 폰이 진동합니다. 친구은주(초미녀)의 만나서 얘기하자는 톡입니다. 나미는 가짜준영의 내기에서 이겼네요^^ 시간이 흘러 뉴스를 통해 사건이 보도됩니다. 총에 맞은 가짜 준영은 죽지 않았습니다. 총은 나미가 위험에 처해 경찰이 발포한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가짜준영은 출생신고 미등록자로 추정되며 신원확인에 난항이 예상된다는 뉴스입니다. 이 뉴스로 인해 인터넷에서 유명해진 나미입니다. 다시 화목하게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나미와 아버지 승우 그리고 나미친구 은주입니다. 누군가 나미를 인증사진이라며 몰래 찍습니다. 나미는 이상함을 느끼고 핸드폰카메라를 응시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후기
현재 우리들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스마트폰이라는 소재를 통해, 누구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공포를 일으키는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배우 천우희의 연기는 역시 좋았고, 임시완의 악역연기도 잘 어울립니다.(임시완은 요즘 이런 캐릭터를 많이 하는 듯하네요) 나머지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잘 만든 스릴러 영화입니다. 가짜준영이 물에 집착하는 이유 등 설명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지만 그것도 나름 상상하는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